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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참석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3-06-22
조회수
984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모두발언


오늘 6개 유럽지역 첨단기업들이 총 9억4,000만 불의 한국 투자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한국에 큰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유럽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 분야 상호 투자를 통해 긴밀한 공급망을 구축해 왔습니다. 오늘 이메리스(Imerys), 유미코아(Umicore), 컨티넨탈(Continental), 에퀴노르(Equinor), 씨아이피(CIP), 나일라캐스트(Nylacast)의 투자 발표로 한국과 유럽의 경제 협력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외국 투자기업들이 국내에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와 한국 정부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미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각 6. 21, 수) 오전 파리 시내 호텔에서 개최된「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했습니다.


 


동 행사에서 유럽지역 첨단기업 6개 사는 총 1조 2천억원(9.4억 불)의 투자를 신고했습니다.


 


오늘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을 통해 올해 1.1~6.21일까지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은 165.4억불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는 기존 상반기 최대 실적인 157.5억불(’18년)을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기존 상반기 외국인투자 신고금액 순위


(1위) ’18.上 157.5억불 (2위) ’21.上 131.4억불 (3위) ’22.上 110.9억불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5%나 증가한 실적으로, ▲자유주의, 국제주의 등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노력, ▲정상 차원의 세일즈외교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년들어 대통령이 정상 세일즈외교를 통해 유치한 외국인투자 금액(신고 기준)은 총 31.4억불*로 상반기 전체 신고금액의 19%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1월 다보스(베스타스) 3억불, 4월 미국(6개사) 19억불, 6월 유럽(6개사) 9.4억불 투자신고


 


투자신고식에 이어진 투자 기업인들과의 환담에서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입각하여 규제개혁과 외국인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하면서, 유럽시장과 한국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알레산드로 다짜 이메리스(Imerys) CEO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도성을 높이는 카본블랙 생산시설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삼성, LG, SK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 뿐만 아니라 제3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위해 2단계에 걸쳐 한국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터 기요트 유미코아(Umicore) 부회장은 25년전에 한국에 진출했는데 이미 큰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과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생산공장 증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의 배터리 산업 육성전략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대통령은 "이메리스와 유미코아와 같은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의 한국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세계 1위인 한국 기업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정부도 이차전지를 반도체와 더불어 중요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Continental) 코리아 대표는 한국과 독일간 140년의 양자관계에 기반하여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공장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싸 마호메드 나일라캐스트(Nylacast) CEO는 조선과 자동차 조향기술의 안정성과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임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자동차와 조선은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콘티넨탈과 나일라캐스트의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자동차, 조선산업의 기술진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야콥 베루엘 폴슨 CIP CEO와 욘 에릭 라인하르드센 Equinor 이사회 의장은 윤 대통령의 규제개혁 의지와 유연성에 감사를 표하며,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풍력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지방정부와의 협의 등을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환담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외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한국 입장에서는 자본,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국제화되고 합리적인 선진 기업문화가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투자 진행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대통령실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외국기업인의 대통령실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항상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