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5월 프랑스에서 갑작스런 모친의 사망으로 한국에 들어와서도 경황이 없던 중에
상속서류를 처리해야하는데, 방글라데시에 있는 양자의 상속에 관한 동의서류들이 필요하여,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있는 양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직접적으로 해주시고,
멀리 해외에 떨어져 살고 있는 프랑스에 동생과 메일을 주고 받고, 한국에 있는 제게도 전화를 주고 받으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방글라데시의 행정서류들을 처리하여 대사관 공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슬픔과 황망함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저희 가족들에게 이렇게 도움을 주신것이 적극적인 행정에 대한 실질적인 '
도움은 물론이고, 그래도 대한민국에 살면서 국민으로서 이렇게 여러나라에 떨어져 있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구나하는
안도감과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늘로서 한국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고 처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동안 긴장하고 마음졸였던 일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이제야 한시름 놓고 감사의 글을 드려봅니다.
공적인 일을 하는 공무원이 소명을 갖고 국민을 위해 성심성의껏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여러가지 여건상 돕지 못하는 경우도 보아왔는데,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고 안내해주시고 관심갖고 끝까지 위로해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신지연 실무관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고 장만심의 장녀 강명선과 프랑스에 있는 동생 강명아와 방글라데시 양자 마슈와 저희 가족을 대표하여 강명선 드림-